고양이라서 다행이야◀▶.◀▶

고양이 스크래칭 ! 발톱 긁는 이유는?

냥이. 2023. 5. 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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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반려하면 고양이 스크래칭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반려인들이 종종 있을 거예요.

스크래쳐를 사줘도 가죽소파나 식탁다리 의자다리 등에 스크래칭을 하는 고양이.

왜 고양이들은 스크래칭을 하는걸까요?

 

발톱관리

 

발톱이 벗겨지는 시기가 아니라도 고양이의 발톱 관리는 본능이기 때문에 매일 스크래쳐를 합니다.

 

영역표시

 

고양이는 자신의 집이 곧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입니다.

언제 다른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자신만의 역영 여기저기에

자신의 표시를 합니다. 스크래칭도 대표적인 영역 표시 방법 중 하나라는 사실!

고양이는 수직인곳이나 수평인 곳에 스크래칭을 하는데 수직인 곳에 스크래칭을 할 때 보면

쭉 일어서서 높은 곳에 자신의 발톱 자국을 남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톱 자국을 남김으로써 다른 고양이에게

"이 영역에서 이만큼 큰 고양이가 살고 있으니 넘볼 생각하지 마라!"라는 경고의

의미입니다. 고양이가 잠에서 깨자마자 그리고 밥을 먹고 나서 여유롭게 스크래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고양이 행동을 보면 자신의 발톱 관리와 영역 관리에

참 중시하고 본능적인 동물인 것 같습니다.

 

사실 고양이는 시각보다 후각이 예민한 동물입니다.

따라서 스크래칭을 하는 동안 자신의 냄새를 그곳에 묻힘으로써 더욱 자신의 영역임을

강하게 알리는 고양이의 행동! 고양이의 추선은 크게 얼굴 부분, 항문 주위 그리고

발바닥 패드(말랑말랑 젤리) 부분 등에 존재하는데요.

발볼룩살 주위에 있는 취산을 이용하여 스크래칭을 할 때 자신 고유의 냄새를 그곳에 묻힙니다.

 

이 냄새는 사람이 맡을 수 없는 냄새라는 사실!

고양이가 자주 스크래쳐에 자신의 얼굴을 부비거나 꼬리를 치켜세우고

몸을 비비는 장면을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이는 자신에게 친근한 물건이라는 표시와 함께 얼굴 주변과 항문 주위에 있는

취선을 이용해 자신의 냄새를 묻힘으로써 더더욱 그곳이

자신의 영역임을 강하게 표시하게 위한 겁니다.


 

여기저기 긁어놓더라도

본능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그대로 이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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